학교 보안관의 해고 소식을 들은 고등학생들이 힘을 모았습니다.
손주 같은 학생들의 노력으로 보안관들은 다시 일할 수 있게 됐는데요.
그 사연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지난 27일 고양국제고등학교 정문에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.
이들은 정규직 전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보안관들의 복직을 촉구했는데요.
전교생 600명 중 541명이 해고 반대에 서명했고,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
앞서 싸워주는 학생들을 보면서 보안관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.
논란이 커지자 도 교육청은 보안관의 재계약은 학교장 재량에 해당한다는 공문을 전달했고,
학교 측은 보안관들이 지금처럼 학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.
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안관을, 이번에는 학생들이 지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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